[더코리아-전남 광양] 광양시는 광양매실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품 매실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품질 매실 생산을 위한 장비·정지 전정 인력 지원과 다양한 판촉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적인 매실 과잉생산으로 매실 가격이 매년 하락하고 농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많은 농가가 매실 재배를 포기하거나 과원을 방치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올해 5억 8천만 원을 투자해 농가 경영부담 경감과 고품질 매실생산을 위한 △매실과원 정지 전정 인력 △매실 동력 전정 가위 △소형 선별기 등을 지원하며, 생산농가의 부가가치 제고와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공용 매실 수매, 장아찌 가공용 기기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명품 광양매실의 명성을 유지해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판로를 확보하도록 TV홈쇼핑·온라인 판매 지원 등 다양한 판촉활동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이병남 매실정책팀장은 “매실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