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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나주]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과 외국인 부부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등 추가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0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오후 4시 기준) 이틀 사이 관내 거주하는 총 6명(광주1331번, 전남604·607·608·609·610번)이 연이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주 1331번과 전남 604·607·608번 확진자는 가족 구성원이며 609번과 610번은 외국인 노동자 부부로 확인됐다.
일가족 확진 경위는 지난 연말부터 최근 코로나19 확산 진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종교집회에 광주 1331번이 참석하면서 연쇄 감염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광주1331번은 이달 초 집회 참석자 전수 검사 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의심증세를 보여 9일 재검사를 받고 당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인 가족구성원 3명이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전원 양성으로 판정돼 일가족 4명이 다도면 생활치료센터(한전KPS연수원)로 격리 조치 됐다.
전남 609번과 610번은 외국인 노동자 부부로 최근 609번 확진자가 의심 증세를 보여 9일 검사결과 10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배우자와 자녀 2명에 대한 검사 결과 배우자는 10일 오후 3시 30분 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자녀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강진 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일가족 역학조사를 통해 이동 동선 및 동시간대 접촉자 파악을 완료하고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나주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확진자 추가 경로 및 접촉자가 파악되는 대로 ‘확진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지침’에 따라 재난문자, SNS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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