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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심에 지역 특색 담긴 벽화 제작...새로운 관광명소로 탈바꿈 기대
[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국향만리 화순8경’ 작업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진행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화순군은 지역 특색이 담긴 벽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에는 지역 예술인 팀이 참여해 지난 10월 작업을 시작했다. 화순 8경(화순적벽·운주사·백아산하늘다리·고인돌·규봉암·철쭉공원·숲정이·세량지)과 화순 대표 축제인 ‘국화향연’을 모티브로 타일벽화와 조형물 작업에 한창이다.
그림타일, 팟타일, 모자이크타일 등을 활용해 화순읍 광덕리 금호아파트와 부영 6차 아파트 옹벽을 화순8경 그림으로 장식하고 있다.
화순8경 중 4경인 고인돌 유적지 작품은 작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작업도 순서대로 진행해 내년 1월 완성될 예정이다.
고인돌 유적지로 장식된 거리를 지나던 한 주민은 “다소 삭막하던 아파트 옹벽이 화사한 그림으로 꾸며져 거리의 분위기 자체가 밝게 변한 것 같다”고 말했다.
광덕리 일대는 화순의 구도심으로 유동인구가 많고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지역이다. 화순군은 이곳이 국화향연 등 다른 문화 자원들과 연계한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 예술계에 어느 정도 활력이 되살아난 것 같다”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화순군은 한 단계 더 성장한 문화관광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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