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남 장흥] 장흥문화원은 지난 28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마치고 이어진 제14대 고영천 원장 이임식과 제15대 김명환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김승남 국회의원, 김 성 장흥군수, 김화진 국민의힘 도당위원장, 김오수 전 검찰총장, 전남문화원연합회 송시종 회장을 비롯한 전남 시군문화원 15개 원장과 지역 사회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취임한 김명환 원장은 장흥군 용산면 계산리 출신으로 조선대학교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국어교사, 상담교사, 특수교사 장흥고, 장흥여고, 해남고등학교 등 20여년간 교직생활을 마치고 전라남도 교육위원 5선과 2대 부의장 엮임하였다.

김명환 원장은 그 외에도 전남도청, 전남교육청, 주민참여 예결산 위원,전라남도 의회 의정 자문위원회 부위원장, 장흥군 번영회장, 장흥군 새마을 회장, 전남도청 평가단 위원, 대중 교육감 교육대전환 전문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수인장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간 4년동안 활발히 활동한 이임 원장인 고영천 원장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공로패와 전남문화원에서 문화봉사상패 그리고 장흥문화원에서 드리는 재직공로패를 받았다.

김명환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훌륭한 문화적 자산을 보유한 ‘문림의향’의 고장에서 긍지 높은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할 책무가 우리들에게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드리다며 백범 김구선생은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문화의 힘이다. 

많은 경륜과 지혜를 발휘하여 역사에 걸맞도록 국사봉에서 천관산까지 문화의 꽃이 만개하는 장흥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장흥을 문화강군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