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서울] 서울시가 최근 코로나로 미뤄뒀던 결혼식 수요가 몰리면서 예비부부들 사이에서 ‘예식장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는 말까지 나옴에 따라, 서울곳곳의 매력있는 공공시설을 공공예식장으로 개방하는 「나만의 결혼식」지원을 시작한다.
결혼식과 웨딩 촬영을 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북서울꿈의숲, 서울시청사,한강공원, 한옥 등 19개 공공시설을 신규 개방하고, 전문 웨딩업체를 통해 기획부터 예식 진행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준비하도록 돕는다.사랑의 결실을 맺는 부부탄생의 순간이 행복하고 설레는 기억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다.
작년 혼인건수는 19만 건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결혼을 결심한예비부부들은 치열한 예식장 예약 전쟁과 높은 비용 때문에 “결혼하고 싶어도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혼인인구 감소와 장기간의 코로나19 여파로 폐업이 늘면서 예식장 부족현상이 심화됐고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결혼식 수요가 일시에 증가한 데다, 물가 상승 등으로 결혼비용도 몇 년 새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구분 | 2018년 | 2022년 | 증감 |
20~30대 인구수 | 14,094천명 | 13,033천명 | 1,061천명 (7.5%) 감소 |
전국예식장수 | 951개 | 750개 | 201개 (21.1%) 감소 |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미혼 청년이 생각하는 결혼비용 총액은 ‘1,000만원 이상’이 64.8%였다. 한 결혼정보업체의 「2023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따르면 예식비용(웨딩홀+웨딩패키지)은 평균 1,390만 원으로, 1년 전 조사(1,278만 원)보다 112만 원이 더 비싸졌다.
시는 앞서 아이를 낳고 싶은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데 이어서, 결혼하고 싶지만 예식장 예약난과 복잡한 준비과정 등 다양한 어려움으로주저하는 ‘예비부부’를 위한 지원을 통해 수요가 있는 곳을 파고들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체감형 정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예비부부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 우선, 예식장으로 사용될 공공시설은 시민 공모전 등을 통해서 공원, 한옥, 공공청사 내 강당 같이 결혼식 하기 적합한 장소를 찾아냈다.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청년 10명 중 7명 이상이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이었고, 그 이유로는 ‘가격 조건이 투명하고 합리적일 것 같아서’가 절반 이상(55.3%)이었다. 공공예식장 유형으로 공원(54.0%)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공예식장으로 신규 개방하는 19개소는 북서울꿈의숲, 성북예향재(한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등이다. 양재시민의숲 등 기존에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4개소를 포함하면 총 23개소에서 결혼식을올릴 수 있다.
시는 공공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 공공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확보하는동시에, 구청 강당, 회의실 등도 개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권고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예식장 공간별 현황> (단위 : 개소)
구분 | 계 | 시청사 (다목적 공간) | 산하기관 (회의장) | 공원 (정원 및 마당) | 한옥 (전통예식) |
계 | 23 | 2 | 6 | 12 | 3 |
실내 | 8 | 시민청 (태평홀,동그라미방) 서울시청 (본관8층 다목적홀) | 시민안전체험관(다목적홀) 인재개발원(인재홀) 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 서울시노동자복지관 강북노동자복지관 | 북서울꿈의숲 | |
야외 | 15 | | 서울시립대 자작마루 | 한강공원물빛무대(돔)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푸른수목원 바람의 언덕 평화울림터 문화비축기지(T2) 송현공원 새활용플라자 한강공원 광나루 장미원 용산가족공원(기운영) 월드컵공원(기운영) 양재시민의숲(기운영) | 성북 예향재 한방진흥센터 1층 마당 남산골 한옥마을(기운영) |
실내(회의실, 강당 등)는 서울시청 다목적홀, 서울시 인재개발원(인재홀)등 8개소,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은 북서울꿈의숲, 한강공원물빛무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무대 등 15개소다. 한방진흥센터, 성북 예향재, 남산골 한옥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다.
결혼식은 4월부터 올릴 수 있으며, 오는 29일(수)부터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실제 예식 가능 일자는 각 장소별로 상이하다.(예비)부부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서울시민(주거지 또는 생활권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관료는 일반 예식장 대비 부담없는 금액으로 운영된다. 19개소 중 서울시청 시민청, 광나루 장미원 등 3개소는 무료이며, 다른 곳도 2만 원~50만 원대로 이용가능하다. (붙임3 참고)
특히, 복잡한 결혼식 준비 절차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를 위해서 1:1 맞춤상담과 플래닝을 종합패키지로 지원해 결혼식 준비에 드는 시간을 절약하고, 거품없고 품격있는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돕는다.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는 얼마 정도인지, 결혼식 준비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내가 원하는 웨딩 콘셉트를 어떻게 실현할지 등에 대해꼼꼼하게 상담 후 예비부부가 꿈꾸는 결혼식을 설계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경험이 풍부한 결혼전문업체 4개 사를 협력업체로 선정, (예비)부부의 눈높이에 맞는 결혼식이 진행될 수 있도록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다년간 작은 결혼식 진행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인 만큼, 예비부부들이 결혼식 준비를 복잡하게 여기지 않고, 평생 기억에 남는 감동적인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예비부부의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한강, 한옥, 이색장소 등 서울관광명소와 청계천 ‘청혼의 벽’에서 웨딩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밀리서울 누리집(https://familyseoul.or.kr)에서 예약 가능한 일정과예식공간 등 정보를 확인하고→대표상담전화(☎1899-2154)를 통해 사전상담 후→협력업체(4개)와 상세한 상담을 거쳐 예식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공공예식장 시설현황과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가족센터 누리집「패밀리서울」 게시판(센터소식-오늘의가족정보)과 대표상담전화 ☎1899-2154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공시설을 예식장으로 개방하게됐다.”며 “치열한 예약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이 합리적이면서도 개성을 살린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 부부탄생의순간을 준비하는 많은 예비부부들의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2024 더코리아. All rights reserved.
[더코리아-대전]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신학기를 맞아 3월 9일(목) 대전내동초 주변 통학로에서 대전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학생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어린이보호구역인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를예방하기 위해 대전지방경찰청, 서부경찰서,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참여하여 어린이와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퀴즈 이벤트, 홍보물품 배포 등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7월 1일 발생한 경부선 SRT 궤도이탈 사고 복구를 완료하고, 2일 07시 13분부터 경부고속선 대전~오송역 간 상행선 운행을 전면 재개한다고 밝혔다. * 하행선은 첫 KTX 열차(서울 05:05 → 진주 08:33)부터 정상 운행 중 토교통부는 사고 직후부터 철도재난상황반을 가동하고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조속한 열차운행 재개 및 승객 불편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였다. 2일 7시에는 선로와 전차선 등을 복구하고, 7시 13분까지 시험운행을 거쳐 선로의...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 노선도.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경부선 고속철도 서대구역(이하 서대구역)이 3년간의 건설공사를 마치고 오는 31일 개통한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개통 전날인 30일 김부겸 국무총리,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구역 개통식 행사가 개최된다. 서대구역은 고속철도 이용객의 증가로 이미 포화상태인 동대구역의 기능을 분산하고 대구 서·남부권 지역주민의...
[더코리아-부산]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26일까지 초·중·고 학부모 540명을 대상으로 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2022년 제10기 학부모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녀성장 단계별 교육과정인 학부모교실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올빼미 교실 등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초등학교 학부모교실은 동래·해운대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각 80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자기주도학습’, ‘창의융합교육(AI교육)’, ‘기후위기 ...
[더코리아-대구] 대구시는 국토교통부가 3월 25일(금) 대구산업선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산업선은 총연장 36.4km 전구간 지하로 통과하고 역사는 9개소로 도시철도 1, 2호선 환승이 가능하며, 총사업비 1조 4,595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대구산업선은 2019년 1월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후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서대구역에서 국가산단까지 총연장 36.4km 전구간 지하로 통과하고 역사는 9개소로 도시철도 1, 2호선 환승이 가능하며, 총사업비 1조 4,595억원이 투자될...
[더코리아-경북]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847억원을 확보하고 각시군 및 읍면동에 생활비지원 TF를 구성, 보조인력을 충원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이달 31일까지 기 신청된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완료하기로 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도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이 폭증했다. 이에 경북도는 대상자에게 원활히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해 국비예산 389억원을 성립 전예산으로 도비 15...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최용남)가24일(목)오전 센터1층 현관에서 근무자들과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좋은아침!친철·인사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밝은 미소와 따뜻한 인사로 상호 소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내적으로는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경상남도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러 단체가 입주해있는 센터 특성상 ‘소통하며 함께 일하는 조직문화’를 목표로 ‘서로 인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대외적으로는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환한 미...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관장 강동옥)이24일 오후2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음악극정조와 햄릿공동기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원장 이영일)과 세종예술의전당(대표 김종률),당진문예의전당(이사장 박기호),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영옥)등4개 기관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2022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사업’의 하나로,음악극정조와 햄릿공동 순회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경남문화예술회관은10월21...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다음달29일까지 신종 다중이용업소3개 업종179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소방안전관리를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생활문화의 변화로 스크린 체육시설,롤러스케이트장,방탈출카페 등 기존 다중이용업소의 특성을 가지면서도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다중이용업소법)」이 적용되지 않는 다양한 신종 유형의 업소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화재사고가 우려되는 신종 다중이용업소 중 방탈출카페,키즈카페,만화카페3개 업종은2021년12월7일 공포된「다중이용업소법...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는 지난22일 건축사징계위원회를 개최하여 설계 및 감리 불성실 건축사에 대해 업무정지 행정처분 등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직통계단을2개소 이상 설치해야 하고 직통계단 간 거리는 일정거리 이상을 유지하여야 하나 이를 위반하여 설계한 건축사와 피난계단 설치 규정,일정규모 이상 건축물 복도의 준불연재료 사용 규정,건축면적 산정 등 관련 법령에 부적합한데도 사용검사를 한 건축사에게 각각1개월의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또한 건축물 주차계획,소방관 진입표시창 계획,바닥면적 산...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는 올해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73곳의 마을공동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3년 차를 맞이하는 ‘공동체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은3명 이상의 주민이 모여 마을 사업을 직접 기획해보고 스스로 실행하는 주민활동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1~2월에 진행한 공모에는18개 시군의 총216개 단체가 신청하여 작년보다 약1.5배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이 중73개 단체를 최종 선정해 총3억여 원 보조금을 지원한다. 도는 마을공동체 모임 활동 단계에 따라 ‘씨앗기’,‘활동기’,‘열...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는 농업생산과정 중 논벼에서 생성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저탄소 벼 시범 생산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모든 산업분야가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며,특히 농업분야는 온실가스 배출량2천만 톤 중 논벼에서30%정도인6백만 톤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어 우선적으로 감축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저탄소 벼 시범 생산단지는 모잔들영농조합법인 회원113농가, 100ha를 의령군 궁류면 일대에 조성하며,단지 내 기술지원과 교육컨설팅은 경...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는 민간어린이집 매입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어린이집을4월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도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민간어린이집 매입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출생아 수가 급감함에 따라 어린이집 운영난으로 폐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민간어린이집과 상생하는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으로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조성하고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총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매입 대상은 단독부지와 건물을 모두 소유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으로,공고일 전월부터6개월간 정원충족률이...
[더코리아-경남] 경상남도 사회재난과 특별사법경찰은 시군과 합동으로 실시한 폐기물 불법 처리행위 기획단속 결과,총15개소를 적발하여2개소는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하고나머지13개소는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1월17일부터3월16일까지3개월간 진행한 이번 기획단속은 최근 빈번하게발생하는 폐기물 무단 방치,불법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환경적 피해와 중국의 폐기물 수입금지 조치 등으로 인한 폐기물 처리단가 인상에 따라 난립하는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체의 불법 처리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정상적으로 허가를 ...
[더코리아-경남] ∎ 3. 23.(수) 도내 신규 확진자 25,067명이 발생하였습니다. ∎ 25,067명 중 지역감염 25,066명, 해외입국 1명입니다. ∎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9,587명(창원 4,716, 마산 3,481, 진해 1,390), 김해 3,608명, 진주 2,546명, 양산 2,449명, 거제 1,818명, 통영 907명, 밀양 702명, 사천 630명, 거창 474명, 함안 370명, 창녕 314명, 고성 310명, 하동 301명, 함양 289명, 합천 216명, 남해 215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