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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코리아-전남 화순]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오인재 교수가 최근(11월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2년도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 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체자원은행(바이오뱅크) 관련 전문가와 보건의료 연구개발 연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뱅킹 동향 및 인체자원 활용 우수사례 등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인재 교수는 화순전남대병원 인체자원은행 자원을 활용한 우수한 연구업적 도출을 통해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오 교수는 최근 4년 동안 1천건 이상의 폐암 환자 인체자원(조직, 혈액, 기타 검체)을 체계적으로 수집해 원내 및 원외 연구자들의 연구 기반을 구축했고, 인체자원을 분양 받아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다수의 SCIE급 국제논문을 출판, 우수 연구자로 선정됐다.
또 오 교수는 지난 달 2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로부터 융합연구상(Transdisciplinary Research Award)도 수상했다.
오 교수는 폐암 예후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및 폐암 정밀의료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 국책사업을 전남대 AI 융합대학 연구자들과 수행하면서 논문 출판은 물론 특허출원, 소프트웨어 등록 등의 다양한 공동연구 활동을 높게 평가받았다.
오 교수는 “이 상들은 제 개인의 것이 아니라 인체자원 수집을 위해 힘써주고 계신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폐암클리닉 다학제진료팀이 함께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현재 구축된 자료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융합연구 성과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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