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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중심 순천 92㎜, 여수 67㎜, 보성 63.5㎜
단비다. 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틀째 비가 내리면서 지독했던 가뭄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부터 이날 오전 5시 40분까지 강수량은 광양 봉강면이 168mm를 최고로 최고로 굉양지역은 평균 106.5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렸다.
백운산 일대는 138.5mm를 기록했고 광양읍 119mm, 옥룡면 129mm, 옥곡면 148mm, 진상면 137.5mm 등 백운산 인근 지역에서 다른지역에 비해 다소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
다만 태인동이 50.5mm에 그쳤고 금호동 역시 60.5mm에 그쳐 다른 지역에 비해 다소 큰 편차로 작은 강우량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이번 단비에도 불구하고 광양지역 평년 강우량에는 여전히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광양지역 누적 강우량은 1047.8mm로 지난해 1547mm에 비해 499.2mm가 적게 내렸고 평년 1482.1mm에 비해서도 434.3mm가량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비는 광양시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리는 양상이다. 광양시 106.5mm를 최고로 순천 92㎜, 여수 67㎜, 보성 63.5㎜, 고흥 포두 52㎜, 고흥 도하 49.5㎜, 보성 벌교 46.5㎜를 기록 중이고 제한 급수 중인 완도 70mm 가량 비가 내리면서 해갈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0일과 내달월 1일에는 오전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 동부권 전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1~3㎝ 정도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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