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코리아-전북 익산] 익산시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문화 조성확산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찾아가는 청소년 언어문화개선 프로그램’을 관내 3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해 지난 9월 인기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어의 이해와 순화된 언어로 고운말·바른말 사용을 독려해 청소년들의 언어사용(욕설) 문화를 개선하고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학생들은 청소년의 표현방식과 고유성을 지닌 언어 소통 방식의 특수성을 인지하고 스스로의 소통 방식을 점검하는 한편 언어사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느꼈다고 평가했다.

또한 심리극 기법으로 모든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활동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총 4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신설된 인성교육 과정으로 시범 운영한 것이며, 내년에는 학교측의 요청으로 회기 수를 늘려 더 다양한 학생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청소년의 건전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및 가정이 행복한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및 다양한 집단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자세한 이용문의는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852/853-1388)나 홈페이지(www.iksan.go.kr/1388)를 참고하면 된다.